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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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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이란?
탈장이란 장기를 감싼 복벽의 어느 부위가 약해지거나 겨손이 생겨 복간내의 장기가 복막으로 구성된 탈장낭에 싸여 복벽 밖으로 나오는 경우로 가장 흔한 부위는 사타구니이다.
전인구의 3~4%가 이완되는 질병으로 걸릴 확률이 남자가 여자의 25배이다.
한평생 남성은 25%, 여성은 2%가 이환됩니다.
또한 우측이 좌측에 비해 두배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로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탈장의 종류
서혜부 탈장(inguinal hernia) :서혜부 탈장은 복부 다리주름 상부에 생기는 탈장으로 간접탈장과 직접탈장으로 구분됩니다.
간접탈장 : 서혜관 심부에서 발생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탈장낭은 종종 고환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직접탈장 : 서혜관을 이루는 밑바닥 부분이 약해져 전방으로 돌출됩니다.
대퇴부 탈장(femoral hernia) :대퇴부 탈장은 직접 서혜부 탈장의 한 형태에 속하여 탈장의 약간 아랫쪽, 즉 복부 다리주름의 아래에서 발생합니다.
서혜부 탈장에 비해 감돈의 위험이 높고 여성에서 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흔 탈장(incisional hernia) :반흔 탈장은 수술한 상처 부위가 약해져서 벌어지며 생기는 탈장을 말합니다.
수술 후에도 재발을 잘하는 탈장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수술시 매우 주의를 해야 합니다.
제대 탈장(umbilical hernia) :배꼽 부위의 약해진 곳을 통하여 발생하는 탈장을 제대 탈장이라고 하며 대개 신생아에서 선천적으로 생깁니다.
대개 생후 2살이 되기 전에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2살까지는 기다려보나 그 이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거나, 직경이 2cm 이상 되는 제대 탈장은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탈장의 증상
탈장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은 복압을 가할 때 탈장이 생기는 복벽이나 서혜부의 한쪽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그 부위에 묵직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탈출되었던 장관이 복강내로 되돌아갈 때 꾸륵거리는 소리가 날 때도 있습니다.
탈출된 장관이 회복이 안되고 탈장낭 속에 갇혀있는 경우를 감돈 탈장이라 하는데 이때는 장폐색 증상으로 오심, 구토, 복부팽만, 복통, 연관통 등이 올 수 있습니다.
또 탈출된 장이 신속히 환원되지 않을 시는 장에 괴사가 오는 경우도 있으며, 응급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서혜부 탈장은 발견 즉시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탈장의 원인
사타구니 탈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다.
복벽탈장은 건막과 근막이 근육에 의해 보완되지 못한 영역에서 발생한다.
이런 영역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일 수도 있으며 수술이나 근위축의 결과로 생긴 부분일 수도 있다.
근육지지가 없으면 복강내압이 무너지게 된다.
서혜부 탈장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간접 서혜부 탈장은 대게 선천적이며 남자에서 정삭, 여자에서 원인대에 인접한 초상돌기 흔적기관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초상돌기는 모태 안에서 좌측은 폐쇄되나 우측은 폐쇄가 늦게 일어나 출생시나 출생 직후에 일어난다.
사체검안을 해보면 성인 20%에서 완벽한 초상돌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간접 서혜부 탈장을 초래한다.
후천적인 직접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에 횡문근이 결손 되어 생긴다.
이는 후천적 또는 유전적일 수 있으며 따라서 가족력이 있다.
탈장에 대한 선천적인 경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탈장이 유발되는 것은 아니며 이는 모든 복벽탈장의 기본적인 원인은 가장 심부에 위치함 건막근망층이 복막을 유지하는데 실패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요인들이 작용하며 이 층이 힘을 잃고 무너져 복막을 튀어나오게 하거나, 초상돌기가 확장되게 한다.
중력과 더불어 복암에 의한 결합조직의 파괴, 흡연, 연령, 결합조직질환, 전신질환 등이 중요한 원인 인자이다.
복수, 임신, 복막투석 등에 의한 복부확장 및 복압증가가 탈장을 초해라 수 있다.
탈장의 합병증
교액 (incarceration) :탈장 내륜(탈장이 나오는 통로 입구)을 통해 탈장낭으로 나온 장이나 복강내 장기가 탈장낭 내에 포획되어 복강내로 다시 들어가지 않게 되는 상태를 교액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탈장된 장기의 혈액순환이 장애를 받게 되며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감돈 (strangulation) :교액된 상태로 오래 지체가 되는 경우 탈장 내륜에 끼여 포획되어 있는 장이나 장기가 괴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매우 위험한 합병증입니다.
복막투석 등에 의한 복부확장 및 복압증가가 탈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Nyhus가 주창한 탈장의 분류
Type I
간접탈장
탈장내륜이 정상인 경우 소아탈장이 대표적
Type II
간접탈장
탈장내륜일 확장되어 있지만 후복벽이 정상적인 경우
Type III
a.간접탈장 b.간접탈장 - 후복벽이 확장된 경우 c. 대퇴탈장
Type IV
재발된 탈장
탈장의 치료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며 대부분의 탈장은 수술로써 비교적 쉽게 교정이 가능합니다.
최근엔 수술방법도 획기적인 발전이 있어서 일정한 한두가지 방법만 사용하지 않고 환자 개개인의 특성, 즉 개개인의 해부학적 결함이나 생활양식에 따라 그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이 선택적으로 시행 되고 있습니다.
수술방법
Type I
탈장낭만 선택적으로 탈장내륜에서 고위결찰후 절제만으로 충분하다. (High ligation)
Type II
탈장낭을 처리한 후 확장된 탈장내륜을 1-2번 봉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Marcy’s simple ring closure)
Type III
탈장낭을 처리한 후 확장되고 약화된 후복벽을 봉합해주어야 한다. 후복벽의 약화 정도 및 탈장낭의 위치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법이 필요하다.
A. 후복벽의 확장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자신의 복벽을 사용해 봉합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복직근에 조금의 절개를 가해 장력을 줄여줄 수 있다.
Bassini repair
McBay (Cooper ligament) repair
Shouldie (Canadian) repair

B. 후복벽의 확장정도가 심해 단순봉합 할 경우 심한장력으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는 경우 인공막(Marlex mesh)을 이용해 봉합한다.
Lichtenstein (Tension free) repair

C. 복강경을 이용하는 방법 (Laparoscopic repair)
Type IV
재발의 원인 및 양상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법이 다양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본원에서 시행하는 탈장수술 방법 :
자가 복벽을 이용한 무인공망 무장력 탈장수술
기존의 탈장수술에서는 수술 후 심한장력으로 통증이 유발되어 인공망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복강경 탈장수술의 경우는 재발을 낮추기 위해 더 넓은 인공망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심한 통증, 인공막 감염, 이물감 등과 드물긴 하지만 장천공, 방광 천공 등의 심각한 인공막 합병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탈장의 구멍을 확실히 막아주면서 인공망이 아닌 자가 복벽을 이용하면서도 장력이 없는 수술방법을 개발하여 사용하여 많은 환자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본원 탈장수술의 장점
  • 인공망을 사용하지 않아 이로 인한 후유증이 없다.
  •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호흡기나 심장에 대한 합병증이 거의 없다.
  • 수술후 장력으로 인한 통증이 없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 수술후 재발률을 줄일 수 있다.
  • 수술후 통증이 적다.